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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놀이와 이야기: 세기의-혼이-내-손-안에에 달린 최근 댓글/트랙백 목록</title>
		<link>http://blog.storygames.kr/</link>
		<description>놀이 이야기, 놀이 속 이야기</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11 Mar 2010 04:32:24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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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놀이와 이야기: 세기의-혼이-내-손-안에에 달린 최근 댓글/트랙백 목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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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놀이 이야기, 놀이 속 이야기</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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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dowan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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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RNarsis님과 oWOD식으로 독립군과 일본 헌병과 만주 마적과 문학인등 을 가지고 농담 따먹기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기억이 안나는군요.</description>
			<author>(ddowa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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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07 Oct 2006 12:42:58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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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로키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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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폴라리스로 돌려서 필연적으로

1. 죽거나
2. 일본에 넘어가는

독립투사들 얘기도 생각해 봤습니다만, 맞아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description>
			<author>(로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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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9 Oct 2006 11:20:09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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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로키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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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하긴, 어떤 의미에서는 판타지도 통속적이라는 면에서는 펄프와 가깝죠. 미국에서 처음에는 펄프에서 갈라져 나오기도 했고요. 

펄프가 나왔을 때가 5~70년대로 알고 있는데, 이들 펄프의 배경은 3~40년대가 많았죠. 그래서 과거에 대한 향수를 펄프의 요소로 꼽은 것입니다. 

한국에는 펄프가 있을수 없었다고 게거품(..)을 물긴 했지만 한국 배경의 펄프 RPG를 해보면 어떨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제시대 배경으로 말이죠.(..) 시대가 시대인만큼 느와르적 요소가 들어가는 건 어쩔 수 없지만요.</description>
			<author>(로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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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5 Oct 2006 00:52:54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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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dowan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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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펄프픽션이 나올 당시에는 흔한 통속적인 저급 소설(+잡지)였다는 점에서 한국의 잡타지나 일본의 라이트 노벨 등이 펄프에 해당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지금은 이러한 것들이 공통점을 가진 장르화 될지는 의문입니다.)
장르적 의미와 세속적 의미를 섞어서 써버렸군요.

확실히 지금시대에 보는 펄프는 (&#039;신비(와 무지)&#039;에 대한) 낭만적인 그리움이지만, 나올 당시의 펄프에는 신비는 있어도 그리움은 없었을 것 같습니다.(그 당시의 미국도 문제는 많았을 것 같고, 그 당시에는 펄프라는 장르가 없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지금의 제가 봐도 그 당시의 한국이 &#039;신비의 나라...&#039;가 되어가고 있다는 점이 안타깝습니다.</description>
			<author>(ddowa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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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03 Oct 2006 10:41:22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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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dowan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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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펄프는 마음가짐 이라는 말이 맘에 드는 군요.
(한국의 펄프라면 잡타지 로 생각하고는 있습니다. 대충 짐작은 가지만 미국의 펄프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제게 있어서 미국 펄프에서 가장 맘에 드는 것은 이성과 공포가 교차하는 배경시대입니다.)
등장 작품과 활약의 부분에서 크게 웃었습니다.</description>
			<author>(ddowa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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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01 Oct 2006 10:29:07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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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로키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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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정글맨은 재밌는 친구인 겁니..(퍽) 

확실히 펄프의 기반에는 이성과 공포의 교차가 있죠. 한편으로는 이성의 힘과 과학에 대한 낙관적인 신뢰, 다른 면에서는 인간 본성의 어둠과 미지의 영역에 대한 신비와 공포가 자리잡고 있는 이율배반적 마음가짐이 펄프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유명한 펄프 영화인 인디아나 존스에서 볼 수 있듯 이성적인 고고학자인 존스가 악령과 야만인, 나치가 득시글거리는 이국적이고 신비한 세계로 가서 위험 끝에 승리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펄프의 전형이라고 볼 수 있죠. 그 외에도 또다른 펄프 영화인 미라 1, 2편과 같은 작품에서도 이러한 이성과 공포의 대비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포 쪽에 무게가 주어진 게 호러, 특히 러브크래프트식 호러 장르고 이성의 승리가 SF인듯 합니다. 르귄 같은 경우 그 구분 자체를 부정해서 SF를 펄프에서 해방시켰고요. 

이러한 이성의 승리라는 게 그런데 꽤 차별적인 방식으로 드러나기도 해서 눈썹이 찌푸려지기도 하죠. 펄프에서 백인이 아닌 인물들은 &#039;고귀한 야만인&#039; 아니면 &#039;괴물&#039;이라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러브크래프트나 에드거 버로우 라이스의 작품만 봐도 말이죠.) 결국 이성 = 익숙한 것, 공포 = 이해할 수 없는 타자였달까요. 어차피 당대의 편견은 펄프에서도 어쩔 수 없이 드러나는 거고, 그저 그때는 그런 게 있었다고 이해할 수밖에요. 어쨌든 펄프가 꽤 재밌는 장르, 혹은 마음가짐인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진정한 의미의 펄프가 있을 수가 없었던 게, 펄프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과거 시대에 대한 그리움, 과학과 이성에 대한 신뢰, 그리고 이국적이고 신비한 장소에서 겪는 모험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뭐... 펄프의 주 메뉴인 3~40년대에 대한 그리움은 가질 수도 없고, 5~60년대, 7~80년대도..(...) 워낙에 고통스러운 근대사 때문에 과거를 그립게 회상하기보다는 더 좋은 내일을 바랄 수밖에 없으니까요. 과학과 이성에 대한 신뢰도 불의와 모순으로 점철된 역사 속에서 가지기 어려웠고요. 

이국적이고 신비한 나라? 그게 곧 식민지 시대에 대한 서방 국가들의 우월감 어린 그리움이었다는 건 굳이 설명할 필요도 없겠죠. 야만적이고 시대에 뒤떨어진 &#039;식민지&#039; 국가, 펄프의 영원한 구경거리이자 타자인 것은 바로 한국 같은 나라였습니다. 

결국 한국의 &#039;펄프&#039;는 언제나 펄프가 아닌 비극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과거를 그리워할만큼의 천진함은 우리에게 주어진 사치가 아니었으니까요. 

(답변이 길었습..헥헥.)</description>
			<author>(로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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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01 Oct 2006 20:36: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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