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과 석양의 도시 – 18화: 하비브라는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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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이스마일 파샤의 조카 하비브는 플로리앙의 보좌관으로서 작업장에 첫 출근을 합니다. 반전파인 이스마일 파샤의 사람이라는 위치 때문에 긴장을 빚는 상황에서도 그는 행정업무를 장악합니다. 그러다가 그만 고질병인 위경련이 도져 쓰러지지만, 다행히도 아미르 황자가 직접 약을 갖다주어서 회복하지요. 그 계기로 플로리앙은 아미르에게 종교적 스승이 되어줄 것을 청하고, 아미르는 마지못해 받아들입니다. 한편 필립포스는 하비브가 루키아노플 뒷골목의 큰손 옌란과 닮았다고 생각하지요.

감상

너무 오래전이어서 감상은 생각이 안납니다~ 끝? (퍽퍽) 하비브를 소개하고 출생의 비밀(..인가)에 대해 조금 언급을 했었죠. 인물의 성격과 배경을 소개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플로리앙의 작업장 분위기도 살릴 수 있었고요. 다만 술탄이 서류처리를 할 서기도 파견했을 텐데 전원 목이 날라갈 만큼 서류가 엉망이었을지는 좀 의문입니다만, 어쩌면 하비브의 완벽주의적 성향 때문에 그렇게 보였을지도 모르지요. (그러니 위경련을…) 기세좋게 등장했던 하비브는 뱀프군의 참여중지로 이후 쑥 들어갔다는 슬픈 후일담이 바람을 타고 들려오기도 하는 비운의 18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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