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과 석양의 도시 외전 – 귀빈을 모시는 법

라이산드로스의 3화 외전입니다. 3.5화쯤 될까요. 밤과 오전에 걸쳐 2화에 한 로그를 합쳐 올립니다. (파일명도 새롭게!)

요약

연회 중 집에 일이 있다고 부름을 받은 라이산드로스를 황제의 심복 라파엘이 만나 비밀 임무에 내보냅니다. 이스마일 파샤의 막내딸이 킨다스 구역에서 신분을 숨기고 지내고 있으니 황궁에 ‘귀빈’으로 모셔오라는 것. 그 아가씨가 바로 아내 에이레네를 구한 의사 라첼레의 친척이며, 에이레네에게 말동무가 되어준 미리암이라는 것을 알고 라이산드로스는 갈등하면서도 미리암에게 어떤 위해도 가지 않도록 책임지겠다고 그녀의 가족에게 약속한 후 황궁으로 정중히 모셔옵니다.
감상
라이산드로스가 불려간 다음에 어떤 장면이 있었을까 둘이 생각하다가, 석한군이 집에 일이 있다는 건 속임수이고 다른 임무가 있는 건 어떨까 제안했고, 제가 아가씨 납치 임무를 제안했습니다. 무서우면서도 용기를 내려고 애쓰는 미리암의 모습이라든지 (어째 이 아가씨가 캠페인 최고의 울보이군요) 임무와 개인적 친분과 고마움 사이에 갈등하는 라이산드로스 등, 다양한 감정의 교차가 재미있는 외전이었습니다.

4 thoughts on “여명과 석양의 도시 외전 – 귀빈을 모시는 법

  1. orches

    하비브랑도 같이 해보고 싶네요 +ㅅ+ 생각해보니 샤란티움에서는 옳다쿠나 이것저것 얻을 기회군요. 메흐디가 아라칸 등을 통해, 샤란티움의 상황을 어느 정도 알고 있듯. 샤란티움 역시 스파이를 보냈을 것 같고, 굵직굵직한 사건은 알고 있을 법 하거든요.

    추신: 마르얌 대신 아미르가 샤란티움에 머무는 건, 캐릭터야 착잡하겠지만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재미있을 것 같아 보입니다. (다만 저럴 경우 메흐디 여러모로 지못미)

    Reply
    1. 로키

      연계 외전은 전부터 석한군이 부르짖던 것인데, 그저 인터넷 연결이 지못미. (저와 석한군은 컴퓨터 사드리고 싶다/달려가서 고쳐드리고 싶다 하는 마음이..) 미리암의 귀환과 관련해 치열한 외교적 노력이 있겠지요. 그 과정도 아주 재밌을 테고요! 하지만 아미르가 대신 남으면 키네마마 분노는 누가 어떻게 감당하라고(..)

      Reply
    2. lhovamp

      어제 진행한 하비브 외전에서, 아미르 황자와 대화할 떡밥을 깔았사옵니다 +_+ 조만간 조인트! 조인트!

      Reply

Leave a Reply to 로키 Cancel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