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국의 그림자 – 스카이프와 겁스에 대한 생각

언제나 이상한 궁리하면서 남을 끌어들이는 게 취미인 로키입니다! (사실 진짜 취미는 RPG가 아니라…) 공화국의 그림자 관련해서 두 가지 해보고 싶은 게 있는데요, 첫째는 전에 썼던 글에서처럼 인터넷 전화를 일종의 잡담 채널로 사용해보는 것. 본플레이는 채팅으로 하고, 짧은 설명이나 잡담은 원칙적으로 말로 하는 식으로요. 플레이 기록을 정리하다 보니까 잡담이나 의논이 차지하는 분량이나 시간이 꽤 되는 것 같으니 한 번쯤 시도해보면 어떨까요? 괜찮으시면 스카이프 설치하고 가입하신 후 스카이프 아이디 알려주시길.

또 하나 제안이라면 공화국의 그림자 캠페인 겁스 전환…은 농담이고 (물론 해도 좋지만 진행자를 새로 구하셔야..), 지금 인물들을 언제 겁스나 스타워즈 d20 같은 규칙으로 제작해서 판정을 해봐도 재밌을 것 같아요. 특히 이미 캠페인에서 해본 판정의 초기 조건에서 시작해서 규칙이 달라져서 중점이나 진행이 달라지는 게 있나 보면 더욱 재밌지 않을까요?

오래전에 같은 시나리오로 규칙을 다르게 해서 두 팀이 각각 플레이를 해보고 비교해보자는 제안을 한 적이 있는데, 그것보다는 좀 더 비교할 거리가 있는 실험이고 또 실제로 규칙 때문에 가장 차이가 나는 부분은 보통 판정이라는 점에서도 비교의 의미가 더 있는 것 같아요. 문제는 전 스타워즈 d20는 책도 없고, 겁스는 있지만 고 CP 인물을 만들거나 제대로 돌릴 자신은 전혀 없다는 점. 따라서 한다면 아마 주인공끼리 하는 판정이어야 할 것 같아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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