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원의 제다이 13화 – 코루선트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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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락스와 센은 아를란과 함께 코루선트로 귀환해 제다이 공의회 앞에서 보고합니다. 그곳에서 그들은 어린 멜리나를 제다이 후보생으로 데려온 로어틸리아와 뜻밖의 재회를 하지요. 놀람과 기쁨도 잠시, 곧 셋은 불편한 기류에 휘말립니다. 제다이 후보생으로 아를란의 적격성을 논하면서 자락스와 센 역시 시험하는 분위기에, 로크락이 제다이에 등을 돌리고 탈주했다는 소식, 이에 대한 아카마르와 모트 두 마스터의 의견대립…

한마디로 콩가루 어쨌든 공의회는 멜리나를 후보생으로 받아들이고, 아를란이 시험을 위해 공의회와 마주하는 동안 제다이들은 휴식과 재정비를 위해 각자 룰루랄라 흩어집니다.

로어틸리아는 보육원에 있는 멜리나를 보러 가고, 엄마가 보고 싶다며 매달리는 아이를 잘 타이릅니다. 보육 담당이자 피나틸리아의 친구였던 나이트 다야 아운은 그런 로어틸리아의 모습이 의외라고 털어놓고, 두 사람은 피나틸리아의 변절에 대한 복잡한 심경을 토로합니다.

로키: “알고 있어요. 포기하지 않으실 것.. 그래서 위안이 된답니다.”
로키: 목례하고 다야는 총총걸음으로 멀어집니다.
로어틸리아: @다야가 떠나는 걸 보고..”하지 않는 걸까 못 하는 걸까” 조용히 중얼거리다 떠납니다.

한편 센은 로크락의 친구인 전(前) 나이트 베오나드 코티에르와 마주쳐서 로크락의 탈주에 대해 좀더 자세한 정황을 전해듣습니다. 로크락이 탈주 당시 작업하고 있었던 프로젝트에 대해 희미한 기억이 날 듯도 하지만 불행히도 당시에는 잠결이었기 때문에 기억은 흐릿..(..) 센은 스승 실종의 진상을 파헤치기로 결심합니다.

비슷한 시간, 자락스는 루바트 오르가나의 묘를 찾아갔다가 이미 와있는 사람과 마주칩니다. 루바트와 닮은 모습의, 귀한 집 아가씨인 듯한 여자는 루바트의 죽음에 대해 괴로워하는 그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지요. 그리고 자신을 쟈네이딘 루카로라고 소개한 뒤 떠나갑니다.

포도원의 주사위 결투!

일행으로서 진행하기 어려운 내용이 많은 플레이의 성격상, 13화는 참가자들과 상의해서 개인 플레이의 연속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순서를 정하기 위해 주사위를 굴려 높은 순서대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형언하기 어려운 반전이..(..)

<자락스_토레이> 1d10
<주사위군> 자락스_토레이의 굴림: 1d10 (5)
<로어틸리아> 1d10
<주사위군> 로어틸리아의 굴림: 1d10 (7)
<센-테즈나> 1d10
<주사위군> 센-테즈나의 굴림: 1d10 (7)

이렇게 해서 연장전..

<로어틸리아> 1d10
<주사위군> 로어틸리아의 굴림: 1d10 (2)

이걸로 대충 결과는 정해졌다고 생각했다면 그건 오산입 (?)

<센-테즈나> 1d10
<주사위군> 센-테즈나의 굴림: 1d10 (1)

(…할말상실)

그렇게 해서 위의 순서가 나온 것이죠. 주사위군 연출의 대반전이었달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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